최근 서프라이즈 걔로 유명한 김하영과 박재현이 김영철의 라디오에 출연해 이목을 끈 가운데 김영철과 김하영의 이야기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쏠리게 했다.
◆ 김영철과 김하영 아침일찍…
14일 방송된 김영철의 파워FM에 김하영과 박재현이 출연했다.
이날 DJ김영철은 “철업디와 하영 님의 훈훈한 평냉 미담 스토리, 인별그램에서 봤다. 철업디, 재현 님에게도 밥 한 번 사주셔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자,
김하영은 할 말이있다며 “목요일, 일산에 제가 자주 가는 평양냉면집에 생얼로 갔다. 그런데 딱 정면에 누가 보이는 거다. 김영철 오빠랑 매니저분이 보이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김하영이 “저는 맨날 오빠를 마주했을 때 항상 풀메이크업으로 마주했었다. 그런데 생얼이어서 도망가고 싶었다. 그리고 항상 차려입고 만났는데 진짜 티셔츠에 쫄바지 입고 만난 거다. 서로 인사 하고 먹고 있는데 오빠가 나가실 때 ‘하영아, 이거 오빠가 살게, 오빠가 네 생일도 못 챙겨줬으니까 오빠가 살게’ 이러시는데 그때 감동의 물결이 막 밀려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 김영철이 “제가 무릎도 안 좋고 그래서 선물도 못 사러 가니까”라고 말했다.
또 “오빠가 사주시니까 더 맛있었다”라며 김하영이 “오빠가 나가시고 난 다음에 거기 계셨던 모든 손님분들이 저를 쳐다보시는데 어깨가 이만큼 올라갔다. 너무 좋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김영철은”감사하다. 다 제 계획대로 되어 간다. 인별그램에 올리고 오늘 원고까지, 완벽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하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분 케미 재밌었어요”, “김영철이 사람 진짜 좋은 듯”, “영철님 미담은 꾸준히 나오네요”, “일산의 냉면 집이면 호텔 앞에?”,”냉면집 어딘지 공유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결혼 앞두고 헤어져..” 김영철의 유일한 공개열애
한편 팬들의 누리꾼들 사이에선 김영철의 열애설이 재조명 되었다.
김영철은 지난 2020년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김지혜, 박준형 부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철은 “47살”이라고 자신의 나이를 밝히며 “나는 외롭지가 않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혜는 “그러면 결혼해도 된다. 그러면 되게 잘 산다. 만약 외로워서 결혼하면 그 외로움은 절대 배우자가 채워줄 수 없다”고 조언을 전했다.
박준형이 “결혼까지도 생각했었던 적이 있냐”고 묻자 김영철은 “결혼 생각하며 만난 사람이 있다. 7년 전, 그때 한 번”이라고 구체적으로 답했다.
김영철은 당시 만나던 여자친구와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영철은 “그때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났던 분하고 기사화가 됐다. 그분이 너무 부담스러워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회사에 알려질 거 아니냐. (사람들이) 너야? 할테니까. 그게 일이 커지며 결국 헤어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영철은 “(사람 만나는 게) 마흔이 넘으니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연예인 부담스럽다고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준형이 “개그우먼과 진지하게 만나볼 생각했던 건 지혜 말고 없냐”고 묻자 김영철은 “사실은 박미선 누나를 좋아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철은 “누나랑 누나 애들까지 미술관을 같이 간 적이 있다. 누나가 행복해 하는데 나도 행복했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당시 만나던 여성은 연상의 일반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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